피스톤 | 유페이퍼 | 8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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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4
(책 속에서) 하지만 도로를 걷는 것보다도 지하도 계단이나 육교를 오르내리는 일이 많다.
아래에서 계단을 올라오는 남자의 시선이 내 미니스커트 자락 속으로 뜨겁게 파고드는 것에 쾌감을 느끼는 것이다.
‘아아, 오늘도 느꼈어. 남자들의 호색적인 시선을...’
나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한 계단씩 오를 때마다 나의 꽃잎이 쓰윽쓰윽 마찰되며 그 비루한 소리가 들려오는 듯하다.
나는 강렬한 성적 충동에 내몰리게 되었다.
참을 수가 없어 전철역 화장실로 뛰어 들어갔다.
변기에 앉아마자 몸을 뒤로 젖히고 손가락을 사타구니로 가져가 오나니를 하기 시작했다.
( -중략- ) “역시 사모님처럼 무르익은 유부녀가 최고죠.”
그는 나를 침대에 눕혔다.
“자, 사모님, 이걸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