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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정의 재취업 (이봉숙 19금 성인소설)

(책 속에서) 그런데도 내가 굳이 재취업을 하려는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바로 남편 때문이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남편이 이제는 거의 섹스를 제대로 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여자로서 한창 성욕이 들끓기 시작하는 30대 중반의 내 몸을 남편이 돌보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그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즉, 나는 불륜 상대를 만나기 위해 재취업을 하려는 것이다. 물론 오랫동안 경력 단절된 아줌마가 요즘 같은 취업난의 시대에 번듯한 직장에 재취업할 수 있을 리는 없다. 그래서 동네 마트 앞에 놓인 구인 정보지를 가져와 먹잇감이 많이 있을 것 같은 그런대로 규모가 좀 되는 회사를 두어 곳 택해 지난 며칠 동안 면접을 보았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나도 어느 곳에서도 연락은 오지 않았다. 그래서 우울해 하고 있..
(책 속에서) 그런데도 내가 굳이 재취업을 하려는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바로 남편 때문이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남편이 이제는 거의 섹스를 제대로 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여자로서 한창 성욕이 들끓기 시작하는 30대 중반의 내 몸을 남편이 돌보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그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즉, 나는 불륜 상대를 만나기 위해 재취업을 하려는 것이다.
물론 오랫동안 경력 단절된 아줌마가 요즘 같은 취업난의 시대에 번듯한 직장에 재취업할 수 있을 리는 없다.
그래서 동네 마트 앞에 놓인 구인 정보지를 가져와 먹잇감이 많이 있을 것 같은 그런대로 규모가 좀 되는 회사를 두어 곳 택해 지난 며칠 동안 면접을 보았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나도 어느 곳에서도 연락은 오지 않았다.
그래서 우울해 하고 있는 내게 친구가 말했다.
“용기를 내. 좋은 먹잇감은 그렇게 쉽게 찾아지는 게 아니야.”
그 친구도 나와 같은 목적으로 이미 재취업에 성공한 케이스였다.
“불륜 상대는 입이 무겁고 그곳도 단단한 사람이어야 해.”
그녀는 그렇게 조언해 주었다.
( -중략- ) 모텔 방에 들어서자마자 그가 뒤에서 나를 껴안았다.
그의 단단한 페니스가 내 히프를 눌러댔다.
나는 그것만으로도 흥분하고 말았다.
“이렇게 커졌어. 남편에게 잘 훈련받았을 테지? 입에 넣고 충분히 빨아줘.”
내가 짐짓 내키지 않아 하자,
“자X를 원했을 텐데. 안 그래?”
하고 뒤에서 내 양손을 한손으로 잡아 누르며 격렬하게 키스해 왔다.
나는 목소리를 높였다.
지사장은 나를 섹스의 노예로 만들려고 흥분해 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엘리베이터 속에서는 그는 늘 내 뒤에 위치해 있었다.
아마도 눈앞에 있는 나를 바라보며 이 여자를 어떻게 따먹을까 하고 늘 생각했을 게 분명했다.
그때마다 그의 바지 속의 자X도 내 히프 뒤에서 껄떡거렸을 테고. ( -하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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